김수연, 무브 무브 무브!
 
2009/11/02 00:02 | 오늘
2009/09/13 15:42 | 책 이야기

아웃라이어(OUTLIERS)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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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신화에 대한 색다른 접근

아웃라이어는 빌게이츠, 비틀즈, 올스타 하키선수, 세계적인 법률 재벌 등
한눈에 보기에도 혹시 천재가 아닐까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다.

이런 뛰어난 사람들을 다루는 책은 신화적인 내용으로 이야기가 풀어나가질 것으로 예상하기 쉽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이렇게 뛰어난 사람들의 성공을 다른 방법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

뛰어난 하키선수들은 대부분 1~2월 출생이라는 것.
뛰어난 IT재벌들은 대부분 54~56년 출생이라는 것.

즉, 뛰어난 성공은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이 아닌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에
도움을 받는 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하키선수들의 경우 1월 출생한 아이와 12월 출생한 아이가 동등한 경쟁을 하면
어릴 때에는 몇달의 출생 간격이 꽤 큰 성장 차이를 가져오며,

몇 달 더 숙련된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보다 눈에 더 띄게 되어 좀 더 상위 리그에 뽑히게 되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 연습하고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결국 이 아이들은 계속적으로 좀 더 연습하고 좀 더 좋은 기회를 계속 잡게 되고,
결국 캐나다 하키리그의 올스타에 압도적인 비율로 자리잡게 된다.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게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 분야에서 1만시간 정도를 연습했다고 책은 언급하는데,
캐나다 하키선수들의 경우 1~2월에 출생한 아이들이 1만 시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독점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빌게이츠, 하키선수, 법률재벌, 노벨상 수상자 등 뛰어난 사람들에 대한 성공을
지적인 호기심으로 탐구한 이 책이 그들의 성공을 단순히 운으로 돌리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2부에서는 문화적 요인과 성공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는 이 책이

이런 환경적인 요인을 우리 사회가 좀 더 관심있게 보고 성공에 유리하게 바꿔나갈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덴마크 처럼 국가 차원에서 열살이 되기까지는 아이들을 능력에 따라 분류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한다든지,

대한항공에서 추락사고에 영향을 준 예의를 갖추는 한국의 완곡어법을
불필요한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문화가 된다든지,
(역자가 후기에서 말한 히딩크가 국가대표팀 선후배간에 반말을 하게 한 것 처럼)

이렇게 뭔가 성공으로 가는 길목을 막고있는 것을 우리가 조금씩 찾아
풀어나간다면 어떨까?

2009/08/28 03:39 |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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